서양 문화가 단숨에 꽃을 피우던 메이지 시대, 일본 국내에는 다양한 맥주회사가 설립되었다. 모지(門司)를 중심으로 유명 인사들은 규슈 최초의 맥주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공동 융자를 하게 된다. 기타큐슈에 모여 있는 석탄, 양질의 물, 교통의 편리함에 주목한 간사이(関西)의 스즈키(鈴木) 상점도 용지 취득에 협력하여 제국맥주 주식회사가 탄생했다.

쇼와 시대에 일어난 대공황으로 스즈키 상점이 파산한 후, 공장은 「사쿠라 맥주」, 「다이닛폰 맥주」, 「닛폰 맥주」, 「삿포로 맥주」로 이어져 모지의 산업을 지탱해 왔다.

2000년(헤이세이 12년)에 삿포로 맥주 신공장이 준공되면서 모지 공장은 폐쇄.

현재 남겨진 건물은 「모지 붉은 벽돌 플레이스」로 보존되어 자료관, 갤러리, 홀, 음식점 등으로 재탄생하여 사람들의 휴식처로 친숙해져 있다.

문화재 소개

옛 삿포로 맥주 양조동

1913년(다이쇼 2년)에 준공된 사무소동.

다른 건물과 달리 건물 전체에 광재벽돌이 사용되었으며, 외부와 내부에서 벽의 벽돌 쌓는 방식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장은 천장 전면에 금속판 타출 소재가 사용되었고, 벽 장식과 벽난로 등을 포함하여 방의 격식에 맞게 디자인이 바뀌었다.

현재는 모지 맥주 벽돌관(자료관)으로서 건물 자체의 견학뿐만 아니라, 시대의 변천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맥주 공장으로서의 오랜 역사도 알 수 있다.

옛 삿포로 맥주 규슈공장 사무소동

「모지 붉은 벽돌 플레이스」에 남아있는 유달리 눈에 띄는 건축물.

1913년(다이쇼 2년) 준공, 좌우 비대칭의 서로 다른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체 구조는 붉은 화장벽돌로 내부는 보기 드문 광재벽돌로 쌓았다(내부 벽돌 소재는 알 수 없음: 문화기획과).

평소 비공개로 운영되는 실내에는 오래된 독일산 여과기, 발효를 위한 거대한 맥주 탱크 등 귀중한 장비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관되어 있다.

그 중후함은 압도적인 박력으로 가득 차 있다.

기기류 유지보수를 위한 공구 걸이 등, 세세한 집기류도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 일상감 넘치는 유물도 볼거리다.

지상층에는 레스토랑 등이 있어 매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옛 삿포로 맥주 규슈공장 창고

1913년(다이쇼 2년)에 준공된 창고동.

이곳도 양조동과 마찬가지로 외벽은 붉은 화장벽돌로, 내부는 보습력이 뛰어난 광재벽돌을 사용했다(문화기획과에서는 확인 불가).

외관은 준공 당시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는 리뉴얼되어 복층 구조의 홀 등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이벤트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가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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